원광중학교(교장 송태규)가 3년 연속 과학고 입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원광중은 올 입시에서 모두 5명이 전북과학고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017년 6명, 2018학년도 5명 등 3년 연속 5명 이상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세종 과학예술영재학교에 1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높은 향학열,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교사, 학부모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결과물이다.

원광중의 특화된 교육활동도 자랑 거리다.

원광중학교는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인성프로그램인‘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귀공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3년간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 및 과학 방과 후 학습으로 과학적인 지식체계를 이해하고 과학적 역량 강화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익산시의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실 운영 교사들을 도와서 과학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발현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광중학교는 2018 전라북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익산에서 과학교육의 으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문학교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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