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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익산열린신문] 이 만난 사람 –익산시민의장 교육대상 송태규 원광중 교장
작성자 원창학원
작성일 20-10-08 11:30

본문

송태영 기자|승인2020.09.22 10:15

제자들에게 등 보였을 때 부끄럽지 않은 스승 노력

교육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존감- 바른인성 함양

헌혈 290회… 아들·딸도 100회 넘긴 ‘헌혈왕 가족’

남 도울 수 있을 때 도움 주는 것이 건전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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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규 원광중학교 교장은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교육자이자 수필가·시인이다.

올해 익산시민의장 교육대상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모교인 전주대학교에서 ‘중학생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연구’라는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90회째 팔을 걷은 헌혈왕이다. 전북혈액원 홍보위원이다. 지난 7월 20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 최초 부자 철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

독도에 본적(등록기준지)을 두고 있다.

익산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익산역 광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공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7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송 교장을 원광중학교 교장실에서 만났다. 송 교장의 교육철학과 삶의 지혜를 들어 본다.

-익산시민대상 교육대상을 받았다. 소감은.

많은 교육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저보다 훌륭한 선배와 동료 교직자들이 많다. 그래서 처음엔 망설였다. 후배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퇴직을 앞두고 교직생활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서류를 냈다.

올해 교육대상 부문이 신설되었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영광을 선·후배 동료 교직자들과 함께하고 싶다.

-교육철학이 궁금하다.

제자들에게 등을 보였을 때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 되려 노력했다.

초임 시절 학생들에게 무서운 선생님으로 통했다. 아이들 공부시킨다는 명목으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이유로 엄하게 했다.

성인이 된 제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다 보면 부끄럽기도 하다.

제자들이 이해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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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존감과 바른 인성 함양이라고 생각한다. 자존감은 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상대방도 나를 귀하게 대한다.

바른 인성 함양은 보은하는 인간 육성이다.

스타 플레이어가 훌륭한 감독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공부에 앞서 ‘싸가지’가 있어야 한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학벌위주, 실력위주의 사회 풍토가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로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은 있나.

그렇다. 코로나19는 교육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다행히 2학기 들어 부분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학교의 가장 큰 목적은 학생들의 실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이다.

사회성은 교우관계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양보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배우는 곳이 학교다.

코로나19로 사회생활이 제약을 받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부족한 학교생활을 보완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수필가이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글쓰기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

교장·교감 선생은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다.

초임 시절 교장 선생님이 자신이 쓴 훈화 원고를 국어선생님에게 수정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을 봤다.

원고를 받아 든 선생님이 귀찮아하는 모습에 내 글은 내가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수년 전부터 방학 기간에 전주 글쓰기 강좌에 나갔다.

밤새 쓴 원고를 교수님이 수정해주는 방식이다. 교수님의 말씀을 녹음해 듣고 또 들었다.

지금도 시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시인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하고 있다.

새벽마다 운동을 빠뜨리지 않는다. 그때 보고 느낀 점이 좋은 글감이 된다.

그 글을 고치고 다듬는다. 담금질할수록 강해지는 철과 같은 이치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남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요즘도 하루 2시간 이상 신문을 본다. 특히 칼럼을 탐독한다. 좋은 글귀는 메모한다.

-가장 좋아하는 시를 꼽으라면.

시는 쉽게 써야 한다.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가 좋은 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를 좋아한다.

-헌혈왕이다. 헌혈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 또 헌혈을 망설이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9월 13일 290번째 헌혈을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체중 미달로 헌혈을 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헌혈을 잊고 살았다. 2001년 학교를 찾은 헌혈차량에서 성공적으로 헌혈한 뒤 계속하고 있다.

처음엔 2개월에 한 번 전혈 헌혈을 했다. 2주에 한 번 가능한 성분헌혈로 바꿔 1년에 20회 이상한다.

아들(호선, 29·육군 대위)은 127회, 딸(하늘, 26· 익산보건소 근무)은 110회 헌혈한 헌혈가족이다.

내가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누군가를 위해 도와주는 것이 건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내 피를 내 가족이 쓸 수도 있다. 헌혈을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하다.

헌혈도 봉사다. 봉사는 타인인 아닌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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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규 교장 집무실에 자리한 소녀상.


-독도로 본적을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2008년 1월 1일 이전). 또,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익산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공동 대표로 활동했다. 독도와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나 계기가 있나.

1994년 일본 연수 때다.

자칭 친한파라고 자신을 소개한 교수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황당해서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 교수는 ‘한국은 만주벌판을 호령한 나라인데 작은 독도에 애착을 갖느냐’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우리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후 독도에 갔을 때 일본 순시선이 독도까지 오는 것을 보고 그 생각이 더 강해졌다.

가족들과 상의해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 지난해 울릉군에서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았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은 우리 민족의 아픔이다. 고통을 함께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제잔재는 반드시 청산하여야 한다. 결코 일제의 만행을 잊어서는 안된다.

 

△ 송태규 교장은

32년 교직 익산시민대상 교육대상…남다른 제자 사랑

올해 32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다.

1989년 원광중학교에 부임한 이래 모교인 원광고등학교와 원광여자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잠시 직장생활을 했다.

4남 1녀의 장남이다.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살자는 부친의 권유로 고향으로 내려왔다.

1985년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준비하는 사이 경찰시험에 덜컥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걸을 기회가 있었다.

송민규 익산시 환경정책과장과 송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사업장관리팀 과장이 동생이다.

한두련 여산면장은 제수다.

송하늘 보건소 보건지원과 주무관이 딸이다.

3형제가 금마에 있는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한다.

또 다른 형제도 인근 주택에서 살면서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

송 교장 남매들은 지난 5월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30만 원을 기탁,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긴 이웃의 고통을 함께했다.

송 교장은 원광고 교감과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모교에 장학금 1천500만 원을 기부하며 남다른 제자·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전북 최초 부자 철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 100km 울트라 마라톤을 비롯하여 바다 수영(3.8km), 자전거(180.2km), 마라톤(42.195km) 철인 3종 킹 코스를 12시간 29분 27초에 완주했다.

                                                                                                       /송태영 기자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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