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광중 장영우 학생 “익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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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원창학원 |
작성일 | 21-07-05 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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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요”
- 기자명 송승욱
- 입력 2021.02.24 20:24
익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 미스터트롯 출신 장영우 군
장영우 군“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게 너무 재밌고 좋아요. 익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익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원광중학교 3학년 장영우 군(14)은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영우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MBC ‘트로트의 민족’,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하며 여느 연예인 못지않은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익산과 전북의 지역행사에서 섭외 1순위인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탄탄한 발성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와 풍부한 감성, 그리고 몸에 배어 있는 예의바른 태도와 노래를 대하는 열정과 마음가짐이 영우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미스터트롯 당시에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불러 마스터들로부터 ‘기본이 탄탄하다’, ‘어린 나이임에도 감수성이 풍부해 곡 소화력이 훌륭하다’, ‘성인부에 나와도 지지 않을 기량’ 등의 평가를 받았다.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영우는 올해 초 미스터트롯 무대를 재현한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 형식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고,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국악 트롯을 완벽히 표현하면서 99점을 받았다.
영우의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는 어려서부터 익힌 판소리 덕분이다.
6살 때 처음 나간 대회에서 대상을 탄 이후 ‘익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으로 알려지며 각종 방송과 행사에서 종횡무진 넘치는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익힌 후에는 각종 대회에서 숱하게 입상했고, 2017년 11월 전국대회 대상 수상자들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당당히 익산의 판소리 신동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2013년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김제시 편에 출연해 인기상을 받고 연말결산까지 올라 또 다시 인기상을 수상했고, 그 인연으로 방송인 송해 씨의 전국공연과 헌정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 2018학년도에는 KBS2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3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보성의 어느 팬은 영우의 공연을 보러 익산을 직접 찾은 후 영우네 가족을 보성으로 초대해 일대 관광을 함께 하기도 했고, 대구의 한 유튜버는 영우의 무대 공연과 버스킹을 찾아다니며 방송하고 펜아트 작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장영우 군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칠 수 있게 언제나 묵묵히 지켜보며 흔들리지 않게 버팀목이 돼주고 있는 아빠와 엄마,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항상 응원해 주는 동생 연우, 그리고 하나하나 많은 도움을 주시는 주위의 선생님들과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때론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익산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