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불교신문] “꾸준한 신성회 활동, 서원의 힘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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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원창학원 |
작성일 | 23-02-17 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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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학원 신성회, 전무출신 서원하는 체계적 계기 마련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원창학원(이사장 황의태) 신성회 훈련이 3년 만에 재개됐다. 10월 22일 익산성지와 원불교학과 서원관 일대에서 당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원창학원 5개 학교(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보예술고·원광중·원광여중) 3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단별활동에서 원불교의 의미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원불교는 쉼터다’ 등의 내용을 도출하며 원불교 신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익산성지를 소개해 봐’ 프로그램에서는 성지레이스를 펼치며 미션활동으로 중앙총부 내 이곳저곳을 촬영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이후 서원관 대법당에서는 각 단별로 팀을 이뤄 종이컵 쌓기, 서원문 외우기 등 협동심을 요하는 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서 교무(원광여중)는 “신성회는 숨겨져있던 신심을 발견하는 시간”이라며 “신성회를 통해 출가의 서원을 발견하고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훈련의 힘을 강조했다.
학생회원들은 “교무님들과 활동을 통해 문답하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원기108년 출가를 앞둔 이지연 학생(원광여고 3)은 “꾸준히 신성회에 참여하다 보니 전무출신을 향한 서원을 더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성희 학생(원광여중 1)은 “열정적으로 이번 훈련에 임하며 전무출신의 길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훈련각오를 보였다. 한편 학생들은 각자 만든 서원의 등을 밝히며 해제식을 가졌다.
[2022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