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원광여자중학교에서 원광여자중학교, 이리남중학교, 이리북중학교가 주최하고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이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벽에서 피어나는 세상”이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경쟁을 강요받는 청소년에게 벽화라는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하여 문화감수성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기여와 나눔의 자세를 배우며 실천했다.

 “벽에서 피어나는 세상”은 벽화를 통한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창의력 증진, 3개의 학교가 연합하여 단체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협동, 단결하는 자주적 생활을 경험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작년에 참가했을 때 힘들었지만 벽에다 그림을 그리는 흔치않는 경험을 하여 새롭고 재밌었다. 더불어 나와 내 친구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을 직접 우리들 손으로 예쁘게 꾸민다는 게 뿌듯하고 신기했다. 이번에도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